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J&J ‘레미케이드’의 미국외 매출 2.2% 감소했는데 이 자리를 유일한 경쟁자인 램시마가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램시마는 유럽의 빅마켓인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2~4월에 첫 출시를 한 상태여서 레미케이드 미국 외 매출액 감소는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J가 레미케이드의 재특허 신청을 하고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이는 FDA의 램시마 허가 이후에는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며 “램시마가 6~9월 FDA의 승인 후 1~2분기 안에 미국에서의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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