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수주잔고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분기 여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4조800억원, 영업익은 18.9% 감소한 1650억원 수준일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그는 올해 두산중공업의 수주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1분기에 화성 동탄 2 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에 약 1600억원, 강릉 안인 화력바전소 주기기 7100억원 등 1조50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에는 베트남 송하우 화력발전소 EPC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 발전소 투자확대로 분기별 수주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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