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업황 호조에 신사업 모멘텀까지…목표가↑-한국

  • 등록 2015-03-16 오전 7:56:28

    수정 2015-03-16 오전 7:56:2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업황 호조에 신사업 모멘텀까지 부각되고 있는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1202억원, 영업익은 같은 기간 78%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누적 패키지 및 전체 송출객수가 업황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매달 20%대 상승한 바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가 낮은 일본행 상품이 수요를 이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남아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주, 유럽 등 전 노선 역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투어재팬, 유아이관광버스, 웹투어 등 자회사 실적도 동반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이제까지 성장을 했다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새로운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을 시작으로 3개의 호텔을 확보한 가운데 토니모리, 로만손 등과 컨소시엄(에스엠이즈듀티프리)을 구성하며 인천공항의 중소/중견기업 부문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참여사가 4개에 불과해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며 “6월 진행될 시내 면세점 입찰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중국인 대상 해외 여행 업무가 가능해지면 한국과 제3국행 해외여행객 직접 모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장기성장의 큰 그림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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