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녀’ 전지현 덕분에.. 한샘 '주가 잘 나가네'

  • 등록 2014-08-23 오전 9:00:00

    수정 2014-08-23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샘(009240)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들어 114.7% 올랐다. 22일에는 장 중 한때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이 보유한 지분율은 지난해 말 16.69%에서 23.90%로 7.21%포인트 높아졌다.

한샘은 올 2분기에 매출액 303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25.1% 늘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주택 거래량 감소하면서 이사 수요가 부진했다”라며 “내수경기 침체, 키친바흐 광고비 증가를 고려하면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샘은 올 상반기 배우 전지현을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 모델로 기용했다. 배우 전지현은 광고에서 ‘키친(부엌)에 그레이드(등급)가 있다’고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고급 부엌가구 이미지를 만들었다.

한샘 관계자는 “전지현을 모델로 한 광고 이후 ‘키친바흐’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은 또 매장 실내장식에도 신경을 써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갔다.

박 연구원은 “전문성을 갖춘 친절한 영업직원을 배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라며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한샘, 경쟁력+성장성 겸비 분석에 '강세'
☞인테리어 리모델링 쇼룸 한샘리하우스 대구달서점 오픈
☞브랜드 가구 싸게 사려면..온라인 보다 아울렛이 경제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