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1개 글로절 완성차 업체 중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BMW를 빼면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9.5%로 도요타의 9.4%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아차(000270)도 6.7%로 혼다(6.3%), 닛산(4.7%), GM(3.6%), 포드(3.3%), 다임러(6.6%), 폭스바겐(6.0%) 보다 양호했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도 글로벌 자동차 완성차·부품·타이어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6%로서 두번째로 높은 브릿지스톤의 12.3%와 비교해도 수익성이 탁월하다.
신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고객 다변화, 핵심 기술, 산업 리더십 측면에서 해외 부품사 대비 열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신차 효과와 공장 증설 발표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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