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4일 급식과 식자재 부문을 ‘삼성웰스토리(가칭)’로 물적 분할하고 건물 관리 사업을 4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결의하는 등 지배구조 변환에 필요한 자금 확보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삼성그룹 계열사를 나눠 소유하고 있고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 변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SDS 가치를 올려 현물출자 용도로 쓰면서 지배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제일모직(001300)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 이슈도 나올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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