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기록물관리 전문가·여행상품 개발자에 도전해보세요

서울시, 21가지 여성유망 직종 소개하는 트렌드북 발간
시여성능력개발원(wrd.seoulwomen.or.kr)에서 내려받기 가능
  • 등록 2013-11-03 오전 11:15:05

    수정 2013-11-03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앞으로 여성에게 비전이 있는 직업으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과 여행상품 개발자, 전자출판 전문가 등이 꼽혔다.

서울시와 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7대 직업 트렌드를 선정하고 관련 직종 21가지를 소개하는 ‘여성 유망직종 트렌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7대 직업 트렌드는 ▲공공 분야 ▲여가·보육 분야 ▲고령·다문화 분야 ▲환경 분야 ▲정보통신(IT) 분야 ▲상담·복지 분야 ▲문화·예술 분야 등이다.

공공분야에서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대표적인 여성 유망직종으로 선정됐다. 최근 들어 데이터 기록·관리 업무가 매우 중요해지면서 이 직업은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이 밖에 여가·보육 분야는 여행상품 개발자, 환경 분야는 에코제품디자이너, IT 분야는 전자출판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는 소셜스토리텔러 등이 유망직종 대상이 됐다.

이 책은 각 직업별 직무내용과 근무조건 및 처우, 교육기관, 선배 종사자 인터뷰, 관련 전문가 코멘트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트렌드북 발행으로 여성들이 변화하는 직업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렌드북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2-460-2300~1.

▲ ‘직업세계 7대 메가트렌드’에 따른 여성유망직종 21가지 (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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