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F7'미국 출시

4.7인치 디스플레이ㆍ2540mAh 등 사용 편의성 제고
옵G프로 등 제품군 다양화 해 미 시장 공략
  • 등록 2013-06-06 오전 11:24:21

    수정 2013-06-06 오전 11:24:2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가 새로운 옵티머스 시리즈를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U.S 셀룰러’를 통해 ‘옵티머스 F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F7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에서 처음 공개된 옵티머스 F시리즈 중 하나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F7은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254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LG 만의 핵심 UX(사용자 경험)도 적용했다. 투명도는 물론 크기, 위치를 조절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Q슬라이드‘,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하는 ’안전지킴이’, 동영상 재생 중에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등의 기능을 탑재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최고의 LTE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LTE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프로를 미국에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국 LTE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는 ‘옵티머스 F5’를 출시했다.

<옵티머스 F7 제품 사양>

▲크기 131.7 x 68.2 x 9.5 mm

▲무게 133g

▲색상 블랙

▲칩셋 1.5㎓ 듀얼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S4

▲디스플레이 4.7인치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1280 x 720 픽셀, 313ppi)

▲카메라 전면 130만, 후면 800만 화소

▲배터리 2540mAh

▲메모리 8GB (혹은 4.1GB), 1GB RAM, 외장 마이크로 SD 지원(최대 32GB)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2(젤리빈)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美 이동통신사 ‘U.S.셀룰러(U.S. Cellular)’를 통해 ‘옵티머스 F7‘을 출시한다.사진은 ’옵티머스 F7‘ 제품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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