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하고 있는 화학주. 대응방법은?

  • 등록 2011-10-06 오전 8:45:00

    수정 2011-10-06 오전 8:45:00

[정지우 전문가의'로열패밀리']

[투자전략]

유럽재정위기의 불안속에 코스피가 좀처럼 방향을 못잡고 있다. 5일도 전일 다우증시의 급반등에도 불구 코스피가 외인들의 매도공세에 39p 하락마감한 1666p로 장을 마감했다.

아직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지 않다는 부분으로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화학주,건설주,조선주의 하락세가 눈에 뛴다. 일단 5일 전반적으로 주식들의 시간외 단일가가 상승마감했다. 더욱이 유럽의 급등마감했다는 부분은 6일 기술적반등을 기대 볼 수 있을듯 하다.

현시점에서 이번주 후반은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놓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 저점인 1644p를 붕괴시키고 720일선을 회복하지 못하느냐, 재차5일선을 회복하고 720일선을 안착해서 쌍바닥 패턴을 형성 하느냐 중요한 기로점에 놓여있다.

주후반 유럽중앙은행의 금리결정과 추가부양책 논의에 따라서 시장이 좀더 안정을 찾을지 변동성이 확대될지 윤곽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국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서비스업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미국 리세션 우려는 잠시 주춤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가장 중요한 부문은 유럽재정위기 완화이다.

지금 시장이 원하는건 투자심리를 개선 시킬 수 있는 유럽의 단합되고 일관된 정책과 리더쉽이다. 당장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보다도 미래의 불확실성이 투심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세계증시가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초 G20회의에서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되기 전까지는!

[종목전략] 금일은 시장에서 급락하고 있는 한화케미칼(009830)을 살펴보자.


일단 챠트를 보시게 되면 필자가 8월4일부터 지속적으로 조정가능성을 언급드린 이후 이제 기다리던 720일선 라인인 22000원 부근에 드디어 왔다. 일단 지수가 낙폭이 크면서 화학주들의 급락이 나타난 만큼 지수의 탄력적인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그만큼 화학주들의 반등도 강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지수가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날 시에는 재차 하락을 주도 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신규는 22000원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대응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관심종목] 한화케미칼, SK컴즈(066270), 부광약품(003000), 모나리자(012690), STS반도체(036540),바이오스페이스(041830)

* 정지우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로열패밀리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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