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과 증시의 공포 수준이 아직 높은 상황인 만큼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현지시간으로 16일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만날 예정"이라며 "유럽 재정안정기금 확충과 유로본드 발행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유럽위기는 한층 더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기에 대해서는 심리는 여전히 바닥상태지만, 실물은 회복 중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그는 "이번주 증시는 대외 불안의 안정을 바탕으로 변동성 높은 회복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며 "최근 하락폭의 38.2% 정도를 회복하는 수준인 1930~1940선이 1차 반등 목표치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