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경북 봉화 지역에서 반출된 한우 9마리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 농협축산물 공판장으로 반입돼 사흘 뒤인 7일 도축됐다. 이 중 3마리는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하지만 시중에 유통된 소 3마리를 이력추적을 통해 회수 조치하는 한편, 도축 후 보관된 6마리도 폐기처분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이 아니고, 5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면 병균이 죽기 때문에 해당 쇠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