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실적모멘텀+배당매력..목표가↑-하이

  • 등록 2010-08-04 오전 8:47:38

    수정 2010-08-04 오전 8:47:3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GS(078930)와 관련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호전으로 배당여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GS칼텍스의 지분법이익 기여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GS리테일의 마트·백화점 매각차익이 반영되면서 GS 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GS리테일의 일회성 매각차익이 소멸되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고도화설비 신증설 효과와 정제마진 개선세, 원화환율 안정세 영향으로 GS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비 뚜렷한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GS칼텍스는 이익의 40%를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2~3년 동안은 고도화설비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수익성 감소로 배당을 축소해왔다"며 "하지만 설비투자가 일단락되었고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금년부터 재차 배당성향이 40%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주사인 GS로 유입되는 배당금 규모도 2000억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GS리테일의 자산매각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감안하면 전체 배당금 유입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재무구조가 우량한 지주사로서 순현금유입액의 상당부분을 배당하고 있는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 4.5% 내외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력 계열사 실적호전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과 현금흐름 및 배당여력 상승세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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