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주 새로운 버전의 인터넷 검색 엔진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구글에 도전장을 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WSJ이 주최하는 정보기술(IT) 컨퍼런스(D: All Things Digital)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드명 `쿠모(Kumo; 일본어로 거미)`인 이 새로운 검색엔진은 기존의 검색엔진인 라이브서치를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한 것으로 수 개월 동안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또 사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관련 결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MS는 사용자 확대를 위한 광고 캠페인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