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하이텍, 세인과 계약 해지..경영권 김창환씨에 넘겨

  • 등록 2007-03-13 오전 8:18:04

    수정 2007-03-13 오전 8:18:04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지난달 세인이 인수키로 했던 I.S하이텍(060910)의 경영권이 김창환 미국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 한국지사장으로 넘어간다.

유재일 대표는 보유지분 150만주(8.55%)과 경영권을 김 지사장에게 넘기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각가는 주당 2800원으로 총 42억원.

김 지사장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 정치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이그나이트아시아 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지난달 I.S하이텍 주식 100만주과 경영권을 세인(037110)에 넘기기로 했었지만,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 대표는 당초 I.S하이텍 지분 442만주(25.22%)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차입금 담보주식의 장내 반대매매가 이뤄지면서 지분율이 150만주(8.55%)로 줄었다. 이번 매매 계약으로 유 대표의 보유주식은 1주도 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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