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1기` 대표팀, 14일 대만 출국

  • 등록 2006-08-13 오후 1:55:43

    수정 2006-08-13 오후 1:55:43

[조선일보 제공] `베어벡 1기`대표팀이 14일 대만으로 떠난다.

13일 재소집된 대표팀 20명은 14일 오후 5시 30분 TG635편으로 대만 타이페이로 향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은 승패보다 선수 개개인 성향 파악과 베어벡 감독의 새로운 전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어벡 감독은 포백을 기본으로 한 포메이션과 스리톱 공격라인을 다듬을 전망이다. 안정환과 신영록의 중앙톱 전쟁과 백지훈-김두현-이을용-김남일-김정우의 미드필드 팀내 경쟁도 볼만하다.

대만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149위로 약체지만 일본 출신의 이마이 토시아키 감독은 마카오 전지훈련 등을 통해 한국과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은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B조 첫 경기서 2대0으로 이겨 1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은 시리아와 이란에 각각 0대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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