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10억불 아시아 펀드 조성

  • 등록 2005-06-28 오전 8:48:44

    수정 2005-06-28 오전 8:48:44

[edaily 김경인기자] 미국 사모펀드 투자사인 칼라일 그룹이 향후 몇달래 새로운 아시아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억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라지브 구프타 칼라일 인도법인 사장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구프타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칼라일 그룹의 새로운 아시아 펀드는 중국과 한국, 인도, 호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기업 인수합병과 자본 투자를 수행할 7명의 인도 은행가를 영입해 아시아 각국의 인력들로 구성된 57명의 팀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지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그곳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성장은 자본을 필요로 하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 자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펀드의 약 4분의 1 가량이 인도에 투자될 것이며, 나머지는 핵심 지역으로 분산 투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향후 10년간 1500억달러의 해외 자본을 유치해 인프라 스트럭쳐를 건설하고 경기성장률을 연평균 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인도에서는 블랙스톤 그룹, 워버그 핀커스, 3i 그룹 등 세계 유수의 사모펀드들이 투자 기회를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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