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현동기자] `홈런왕` 배리 본즈(4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본즈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복귀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심신이 지쳐 시즌 중반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즈는 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무릎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신이 몹시 피곤하다"고 말했다.
본즈는 지난 1월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지난주 두번째 오른쪽 무릎연골 수술을 받았다.
본즈는 지난해까지 통산 703개의 홈런을 날려 역대 2위인 베이브 루스(715개), 행크 아론(755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