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이 28일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통해 양사의 인터넷 사업, 법인영업 부문 등 신사업 관련부문의 통합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사업부문 통합으로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통합조직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사업 부문에서 시장선점과 경쟁력강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016-018 법인 합병에 앞서 이뤄진 사업부문 첫 통합으로, 통합조직은 2개 부문(인터넷 사업, Biz사업)과 5 담당(인터넷 사업, 인터넷 개발, 단말기 개발, Biz 마케팅, Biz영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양사의 모든 인력이 담당 업무 및 기능별로 재배치됐다.
이번 통합으로 양사는 ▲IS-95C 서비스 기술공유 및 신규 컨텐츠 공동기획 ▲기존 우수 인터넷 컨텐츠 공유 ▲신규 특수 단말기 중복 개발 방지 ▲법인영업 솔루션 개발 및 공유 등 신사업 전부문의 공동사업을 통해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조직의 인터넷 사업부문장에는 송주영(宋柱瑩) 이사(한국통신프리텔 인터넷사업부문장), Biz사업부문장애는 이근태(李根泰) 상무보(한국통신엠닷컴 인터넷사업부문장)가 각각 선임됐다.
양사는 이번 신사업부문 통합을 시작으로 합병전이라도 시너지효과 도출이 용이한 네트워크, IT부문 등의 사전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