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과 실적, 신작 기대감까지 모두 주가에 반영되면서 긍정적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며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Top-pick)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83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28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PC 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2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마켓 업데이트 영향으로 4분기 평균 트래픽은 람보르기니 콜라보 이벤트가 있었던 전분기 대비 6만명 이상 증가했다”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첫번째 블랙마켓 업데이트가 있었던 2023년 4분기 ARPU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401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인 3분기대비 ARPU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 추정하나, 트래픽은 중국, 인도 포함 전 지역에서 3분기 대비 우상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영업비용 4023억원으로 추정되며 마케팅비의 경우, 게임스컴 참가와 성수기 컨텐츠 업데이트 시즌이었던 3분기 대비 5% 감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서브노티카2의 경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 15위를 유지 중”이라며 “ 2025년 첫번째 신작인 inZOI의 흥행 시 동사 신작의 기대감은 하반기 신작들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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