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세 번째 美 출장..스타트업 진출, 국제교류 강화

15일~21일 5박7일간 美 버지니아·뉴욕주 등 방문
재미 유니콘기업 눔(NOOM) 정세주 회장 초청으로 성사
한인창업자연합과 미국-경기도간 스타트업 상호진출협약
버니지나와 뉴욕 주지사 연달아 만나 교류협력 강화
  • 등록 2024-10-14 오전 7:58:05

    수정 2024-10-14 오전 7:58:05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세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외에도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 등 미국 정치권과 교류도 강화한다.

지난 5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소재 일루미나 본사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다포스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정부 인사로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전 세계 스타트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또 다보스포럼 참가 유니콘 기업들의 요청으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 중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과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8일 오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다보스포럼 세션-경기도와 혁신가들 세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방문 기간 중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뤄진다. 현재 경기도는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주요산업으로 하며 주요 데이터센터들이 있는 곳으로,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스타트업,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분야 혁신동맹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대표 도시’ 뉴욕주와의 교류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스타트업 분야 물적지원과 인적·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