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할 ‘AI 프로젝트팀’을 가동한다.
| 지난 1일 경기소방 ‘AI 프로젝트팀’ 발대식에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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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AI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소방 업무에 접목해 재난 대응과 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AI 프로젝트팀은 편리한 AI 활용 가이드 제작, AI 기반 정책 발굴, AI 챗봇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소방 AI 프로젝트팀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MZ 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담당업무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고려해 총 17명, 모두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팀원을은 매월 한두 차례 안건 회의를 통해 행정업무를 포함한 현장활동과 민원,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연구하며 올해 12월 기획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시대적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소방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를 기반으로 한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