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국의 물류 운송업체 J.B 헌트(JBHT)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부진한 1분기 실적에 하락했다.
이날 J.B 헌트는 8% 넘게 하락하며 168달러로 마감했다.
J.B헌트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9억 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2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31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52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주요 사업인 복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편 화물 회사들은 소비자 지출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고, 글로벌 배송 지연이 발생하면서 운송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