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반도체 소재·2차전지 음극 개발 투트랙 전략 공개

  • 등록 2023-10-13 오전 7:00:00

    수정 2023-10-13 오전 7:00: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 제조업체 엠케이전자(033160)는 한국경제TV가 주관하는 기업설명회(IR) 대전에 참가해 반도체 소재 분야 및 이차전지 음극 소개 개발의 투 트랙(Two-Track)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형주 엠케이전자 팀장이 지난 11일 열린 한국경제TV IR대전에서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엠케이전자)
엠케이전자는 지난 11일 진행된 해당 행사에 참여해 현재 주요 사업의 진행 사항과 성장성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 엠케이전자 측 관계자는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등 엠케이전자의 반도체 소재의 국내 반도체 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번 년도 반도체 감산,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시장 위축이 발생하였으나, 3분기 삼성전자 잠정 실적 회복 등 시장의 빠른 회복과 함께 신규 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고객 확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특히 엠케이전자는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재료인 고용량 실리콘(Si)합금계 음극활 물질 개발 부분에 대해서 2019년도 취득한 ‘2차전지용 음극활 물질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바탕으로 실리콘 음극재에 관한 원천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공정 기술과 제품화 단계에서의 양산 적용을 위한 제품을 업그레이드 중으로 공정 기술 수준을 높여 실리콘의 고질적인 문제인 팽창 제어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진척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산업의 흐름의 혼란 속에서도 제품 승인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개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제품 물성, 공정, 전지 평가 등 소재 특성과 전지 특성 변화에 따른 화학적인 반응까지 고려하며 세밀하게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며 “개발 고객 프로모션, 투자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며 사업에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약 140개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엠케이전자 주력 사업인 본딩와이어(세금선)와 솔더볼 제조와 관련 “반도체 업계에도 넷 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재활용 귀금속 원재료를 바탕으로 한 신규 본딩와이어와 솔더볼 제품을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의 글로벌인증기관을 통해 재생 원료로 생산된 제품임을 인정받았고, 반도체 주요 고객에게도 매우 호평을 받고 있어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재 관련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반도체 테스트용 귀금속 합금 와이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접합에 탁월한 솔더페이스트 등의 신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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