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주년 전날 국무회의 주재…국정운영 소회 밝힐 듯

美·UAE 국빈방문, 한일 셔틀외교 복원 언급 예상
국회 통과한 ‘간호법’은 안건에 올리지 않을 듯
  • 등록 2023-05-09 오전 7:51:28

    수정 2023-05-09 오전 7:51: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그간의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의 국정운영 활동을 돌아보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무위원들의 후속 조치를 독려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세일즈 외교, 대북 확장억제 행동 방안을 담은 한미 ‘워싱턴선언’ 채택 등 성과를 되짚으면서 후속 조치를 위한 관계부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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