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순호 세정 회장 "설립 50년, 새 50년 준비하자"

  • 등록 2023-01-02 오전 8:52:56

    수정 2023-01-02 오전 9:13: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박순호(사진) 세정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50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적인 실천 가치로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 “경영과 소비 환경의 변화에 대해 열린 사고 방식으로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 및 발전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브랜드만 차별화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 차별화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 등의 4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고객 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 달라”며 “관계사는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 독자생존력을 좀 더 갖춰 외부 수주 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기대했다.

박 회장은 “2024년은 세정이 설립된 지 반백년이 되는 해로, 한 브랜드로 50년을 장수한 사례는 패션업뿐만 아니라 국내 타 업종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라며 “올해 세정 가족 모두의 지혜를 한곳에 모아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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