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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건설과 운영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가덕신공항공사를 적기에 신설하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철도를 연계한 물류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무총리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세계박람회 조사단의 현장 방문 시 제가 직접 영접에 나서겠다”며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의 통합개발사업을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 C-Bay Park(씨-베이 파크)선 트램을 비롯한 저탄소·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부산신항의 해운항만 컨테이너 물류를 위한 수소 생산·공급 시설 구축 △통영·울산의 가스저장시설과 부산신항의 벙커링 기지를 연계한 LNG·수소·암모니아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도 내걸었다.
이 후보는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울산~양산~김해를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재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하단~녹산선’은 가덕신공항을 비롯해 진해 웅동~경남도청까지 구간 연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와 같은 광역도로 확충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동해선, 경전선의 기종점이자 부산의 도심과 가덕도 신공항의 연결점이 될 부전역을 ‘부울경 메가시티 중앙역’으로 강화하고 주변 지역의 종합 개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수출의 심장이었던 부산은 앞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균형발전의 이정표가 되고 지방의 미래가 되고 유라시아~태평양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말뿐인 공약들, 반복되는 부산의 묵은 숙제들을 제가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