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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첨단기업들이 집적한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남시 지역내 6만 6000여곳 기업 중 1300여곳이 판교테크노밸리에 모여있다. 이 지역 매출만 2019년 87조원에서 2020년 107조로 23%가야 증가할 정도로 잠재력은 탄탄하다.
실제 성남시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추천(51개사, 79억원), 대출이자 지원((53개사, 183억원 융자 추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312개사에 대해선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지원에 나서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이다.
은 시장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촘촘히 살펴 공공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공공의료기관의 롤 모델이 돼 공공의료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20년 가까이 안갯속이었던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성호시장은 1970년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돼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도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이다. 은 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등 젊은 가구 주들의 주거 안정과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