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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만4447.14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18%) 떨어진 4219.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09%) 밀린 1만3911.75로 장을 마감.
-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이어지는 중,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를 것으로 예상.
- 종목별로는 전날 급등했던 새로운 ‘밈 주식’ 클로버헬스가 23% 급락했고, 또 다른 밈 주식인 ‘클린에너지’는 31% 급등, 이외 AMC는 10% 하락, 게임스톱은 0.85% 올라 마감.
美 SEC “증권거래 규정 광범위하게 검토”
-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콘퍼런스를 통해 “공정하고 질서 있고, 효율적인 주식시장을 유지한다는 우리 임무가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SEC의 규정을 쇄신하는 방법들을 찾는 것이 적절하다”며 주식거래 규정에 대한 광범위한 개혁 의지를 시사했음.
- 겐슬러 위원장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로빈후드’와 같은 증권앱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식 거래소가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해야 개인투자자들이 가격 혜택을 더 볼 수 있다”고 지적. 공식 거래소는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모두 공개하지만, 비공개 거래소들은 거래 체결 전 호가를 공개하지 않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까지 하락함. 이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막 시작했던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2개월여만의 일.
- 8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만4380명꼴, 겨울철 대확산을 겪던 지난 1월의 하루 평균치가 3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져 현재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사람 중 절반에 달하는 이들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돼.
바이든, 틱톡·위챗 금지 트럼프 행정명령 철회
- 조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국의 소유 회사인 틱톡과 위챗 서비스를 금지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
- 바이든 대통령은 대신 적국의 앱에 대한 안보 검토를 요구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 이번 행정명령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공급망 안보 규정에 따라 해외 적국의 소프트웨어를 평가, 이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됨.
11일부터 G7 정상회의
- 이 자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며, 문재인 대통령 역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과 함께 초청받았음.
- G7 정상회의의 핵심 안건은 코로나19 사태, 재건을 위한 글로벌 백신 접종 계획, 중국의 공정무역과 인권, 기후변화, 러시아 문제 등의 논의될 것으로 예상.
국제유가 하루 만에 70달러 내줘
-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센트(0.1%)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마감, 전날 70달러를 웃돌며 마감한 지 하루 만에 70달러를 내준 것.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24만1000 배럴 줄어들었다고 발표, 원유 재고는 3주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고점을 실현한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모양새.
- 여기에 원유 재고가 줄었음에도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