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가 상장하는 코스피의 전체 상장사 평균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은 28배(22일 기준)다. 빅히트는 이 배수가 70배를 넘는다.
공모가 최고액을 적용한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4조5692억원이다. 코스피 상위 50위권이다. 현대중공업지주, 이마트, 아모레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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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따상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오른 후 2일 연속 상한가 기록) 후 하락세다. 이를 지켜본 뒤라 공모주 투자 열기가 시들해질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변수는 팬심이다. 증권가에서는 아미들이 BTS 소장품을 사는 것처럼 빅히트 주식 청약에 나설 수 있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한다.
개인 투자자는 다음달 5~6일 청약할 수 있다.
2017년 고평가 논란 속 공모가 15만7000원에 상장한 넷마블은 1년 5개월여 만에 주가가 1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넷마블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회복한 것은 올해 8월 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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