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폭이 한 주만에 축소세로 돌아섰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주 -0.22%보다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20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0.06% 오르며 1월 셋째 주 이후 8주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잠실동 주공5단지 등에서 급급매물을 달고 나온 매물 일부가 거래되면서 호가도 5000만원 정도 상승한 덕분이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보합권에 머문 데 비해 강남구와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각각 0.03%, 0.05%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보합으로 하락세가 멈췄고,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내림세를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