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애환 담은 스냅타임 어떻게 구성되나?

‘괜찮아 20대야’·‘뒤땀화톡’·‘You 돈 Know’ 등 7대 코너 마련
금융 초짜 위한 팁 및 젊은 CEO 얘기도 담아
  • 등록 2018-05-18 오전 6:30:00

    수정 2018-05-18 오전 6:30:00

스냅타임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데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20대를 위한 웹사이트 ‘스냅타임’(snaptime.kr)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이 사이트는 △‘괜찮아, 20대야’ △‘뒤땀화톡’ △‘You 돈 Know’ △‘신비한 직장사전’ △‘나로서기’ △‘이거 실화냐’ △‘다잇소’ 등 총 7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먼저 ‘괜찮아 20대야’는 현실 세계에서 ‘미생’의 삶을 살고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20대는 단순히 대학생으로 대표될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알바생, 취업준비생, 복학생, 백수, 사회초년생 등 다양하다. 특히 취준생은 다시 공시생, 대기업 취준생, 언시생 등으로 나뉜다.

현대 사회에서 누구는 ‘취업의 문’을 거뜬히 통과하며 승승장구하는 반면 누구는 미취업자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은 물론 전문직에 문을 두드리는 20대를 만나 하루일과와 사는 이야기 등을 담는다.

‘뒤땀화톡’은 남자, 여자의 고충 혹은 특정 부류의 고충을 다룬다. 여기서 특정 부류란 직장인을 비롯해 엄마, 군인, 학생 등으로 볼 수 있다. 이 코너는 부류의 고충은 물론 갈등관계에 놓여 있는 두 부류의 입장을 듣고 서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들려주고 그들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 갈등을 와해시키는 것이 이 코너를 제작한 목적이다. 즉 한 사안에 대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얘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직장 상사의 고충, 공용화장실에 대한 남녀의 속사정 등을 전한다.

‘You 돈 Know’는 20대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 초짜인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돈과 관련된 유용한 팁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 적금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또 이 코너에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도 담는다. 알바를 하면서 겪은 임금체불과 부당한 대우 등에 대해 20대 관점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노무사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한다.

‘신비한 직장사전’은 젊은이들이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다. 직원들을 위한 복지가 잘 돼 있는 기업, 독특한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를 직접 찾아가 실제 근무환경을 알아보는 것이다. 또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채용에 대한 알짜 팁도 담는다.

‘나로서기’는 또래들처럼 평범한 길을 가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20대들을 만나보는 코너다. 금수저가 아니고, 학벌이 뛰어나지 않아도 창업 등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젊은 CEO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거 실화냐’에서는 20대가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팩트’는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요즘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단어가 팩트인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인지, 아닌지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밖에 ‘다잇소’는 알아두면 좋을 기타 정보를 전한다. 20대가 할 수 있는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팁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패션 팁, 연극을 보고 난 후기 등을 담는다. 앞선 6개 코너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의 집합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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