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신한생명은 지난 1일부터 ‘신한생명인터넷보험’에서 판매 중인 5종의 전용상품을 전면 개정해 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상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무)신한인터넷암보험’은 비갱신형으로 암진단금(고액암 1억원·일반암 5000만원)과 암사망(5000만원)의 보장 한도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예정이율을 낮추면 보험료 할인폭이 낮아져 보험료가 오르지만 ‘(무)신한인터넷정기보험’은 사업비를 낮춰 보험료를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사망보험금 1억원, 60세 만기 전기납으로 40세가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남성 2만4500원(기존 2만4400원), 여성 1만500원(기존 1만700원)이다.
‘(무)신한인터넷저축보험Premium’은 발생한 이자 기준으로 사업비를 부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가입 1개월 후에 계약을 해지해도 해지환급금이 낸 보험료와 같거나 많다.
‘어린이보험’은 고객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2종(일반형·프리미엄형)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일반형은 핵심보장(입원·수술·재해골절·재해장해·암진단) 중심으로 구성하고 월 보험료가 1만원 미만이 되도록 설정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형은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기본형에 응급실내원, 중환자실입원, 신생아뇌출혈진단 등을 추가 보장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점포운영비와 설계사 수수료가 없는 것처럼 인터넷 환경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을 개발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