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며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2개월마다 조정되는데 이번 요금인하는 유가하락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원료비 연동제 시행에 따라 예정된 것으로 유가 상승 시 다시 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가스공사의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요금기저에 적정투자보수를 보장받는 구조로 공급비용과 미수금 정산단가 변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요금조정에서는 원료비 조정만 있었고 공급비용과 미수금 정산단가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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