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변화의 시작 하루 1% 외

  • 등록 2015-12-09 오전 6:15:00

    수정 2015-12-09 오전 6:15:00

▲변화의 시작 하루 1%(이민규|256쪽|끌리는책)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매일 하루의 1%인 15분만 투자하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10대부터 60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5년여에 걸쳐 진행한 실험이 토대다. 매일 미션을 주고 자정까지 과제를 한 가지씩 마치는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기개발법을 정리했다. 자기규정으로 시작해 인생목표·역산계획 등 인생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 15가지 지렛대를 소개한다.

▲버니 샌더스의 정치 혁명(버니 샌더스|416쪽|원더박스)

2016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소속 정치인 버니 샌더스(74)가 1997년에 쓴 정치회고록이자 자서전의 개정판이다. 1941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난한 페인트 판매원의 아들로 태어나 시민운동에 몸담은 성장과정과 4선에 성공한 정치적 고향인 버몬트주 벌링턴시장 시절, 그리고 대선 도전까지 모든 생각과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다.

▲격언의 탄생(차동엽|272쪽|여백)

25년간 삼십여권의 책을 펴낸 차동엽 신부가 자신의 저서에서 썼던 명언을 모아 엮은 잠언집이다. 출간했던 책에서 고른 130개의 구절을 청춘·나·고통·희망·가벼움·행복·관계 등 7개 장으로 나눠 정리했다. 차 신부는 “역사 이래 꿈 시장에 불경기는 없었다. 때로는 단 한마디의 말이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꾼다”며 줄기차게 희망을 이야기한다.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1, 2(이종호|368·360쪽|북카라반)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와 특징을 두루 살폈다.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백제역사문화지구까지 12개로 늘었다. 12개의 세계유산을 2권으로 나눠 소개하면서 등재 이유와 의미 등을 짚었다. 답사 전 읽어볼 만한 이야기와 풍부한 사진자료도 실어 이해를 돕는다.

▲메모 습관의 힘(신정철|352쪽|토네이도)

비범한 메모와 노트습관을 블로그에 올려 화제가 된 ‘메모 달인’이 알려주는 기술. 주간업무계획서 작성, 책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아날로그 메모부터 모바일 앱을 이용한 디지털 메모까지 아우르며 “메모는 자신을 발견하고, 생각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준다”고 역설했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P.G.해머튼|285쪽|리수)

‘지적 생활’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19세기 영국 예술평론가가 다양한 지식인의 실생활을 오랜 기간 들여다봄으로써 지적 생활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했다. 무엇인가 이루려는 시도가 아닌 삶의 진리를 찾아나서는 여정의 미덕에 대해 말한다. 워즈워스, 칸트, 니체, 괴테, 바이런 등 문인과 학자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들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제프 르롬·크리스티 가튼|332쪽|라온북)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로 디지털과 함께 자라난 최초 세대다. 이들이 앞으로 30년간 세계소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소비성향과 특징, 트렌드 등을 제시한다. 이들 세대가 상품을 살 때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를 마케팅에 어떻게 적용할지 등을 다룬다.

▲지하철 독서 여행자(박시하|280쪽|인물과사상사)

시인인 저자가 지하철을 타고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1년에 걸쳐 쓴 지하철 독서 여행기다. 사계절 동안 발견한 독서풍경을 25개 장면으로 추려 시인의 언어로 갈무리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3호선 옥수역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읽던 청년이나 토요일 합정역에서 박완서의 ‘노란집’을 읽는 단발머리 소녀 등 지하철이란 삶의 현장에서 확장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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