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식형펀드의 월간 수익률은 1.29%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한 달간 1.8% 넘게 상승하면서 주식형펀드 성과도 덩달아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유럽 신흥국과 북미 지역의 수익률이 호조를 띠면서 전체적으로 1.80%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국내 채권형은 -0.12%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펀드 투자자들은 이달에도 주식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양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에 나선 중국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유동성 유입이 늘고, 한국 역시 유동성 유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유럽에 투자하는 상품에 관심을 둘 만하다. ECB의 양적완화가 유동성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유럽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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