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네스는 지난 2004년 ‘캐이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회사로 SK텔레콤(017670)의 모바일 방송 서비스였던 ‘네이트 에어(NATE Air)’ 관련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멜론 음악 서비스에 대한 기술 지원과 모바일 RFID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으며 최근까지 기업 모바일 서비스 지원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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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게임이나 온라인게임에 몰두하고 있지만, 자이네스가 만들고 있는 엔더 오브 파이어는 특이하게도 비디오게임이다. 예전 오락실에서 경험했던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향수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엔더 오브 파이어가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국내가 아닌 북미와 유럽이다. 게임 배경이나 캐릭터도 중세시대를 연상케 한다.
고 대표는 “현재 엔더 오브 파이어의 콘솔 및 PC 버전을 개발 중으로 소니와 계약을 맺고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면서 “8월 개최 예정인 독일의 게임스컴 박람회에도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더 오브 파이어는 연내에 PS4용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원 및 PC용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고 대표는 “엔더오브파이어의 그린라이트 통과는 3~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등록한지 40일만에 이뤄져 고무적”이라면서 “국내외 다양한 게임공급사들과 퍼블리싱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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