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 주요 부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초고밀도집적회로)를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았지만, 최근 특허소송 등으로 인해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새로운 반도체 공급업체를 물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TSMC를 공급업체로 선정한 것은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앞으로 부품 납품 조건 협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삼성과의 특허분쟁이 본격화된 2012년부터 SK하이닉스(000660)와 도시바 등 아시아 반도체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업체를 다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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