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토즈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이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창업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6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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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삭막하고 어두운 독서실 이미지를 탈피해 세련된 북카페와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개개인의 학습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오픈된 공간부터 완전히 독립된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공부를 하던 중 답답하면 북카페 같은 공간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도 있다.
독서실 창업은 처음 시작할 때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매력이다. 독서실의 특성상 굳이 1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소를 구할 수 있다. 특별한 인테리어를 할 필요도 없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만 있으면 된다. 여기에 본사가 연구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기본적인 관리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운영이 비교적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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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전화기 등 기본적인 사무서비스를 비롯해 쇼핑몰에 올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사입대행과 세무대행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제공되고 택배서비스도 건당 17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최근 지역 첫 창업센터로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건물에 한국노총대전점을 오픈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창업센터의 확장이나 지방 교육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계속 들어와 지방 센터를 열게 됐다”며 “향후 지역 창업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창업성공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페24 창업센터는 전국에 13곳이 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