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졸업·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최신 스마트폰은 최고의 선물이다. 이젠 스마트폰의 성능이 노트북에 버금갈 정도가 되면서다. 4G 롱텀에볼루션(LTE) 날개를 단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나 음악을 내려받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겐 이미 일상이 됐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LG전자가 풀HD 해상도를 적용한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최고급 제품인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
‘보는’ 스마트폰을 지향한 만큼 5.5인치 대화면이 먼저 눈길을 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전작인 옵티머스G(4.7인치)보다 0.8인치 더 크다. 또 대화면을 채용한만큼 보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풀H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HD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는 400ppi(pixel per inch)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다.
LG전자는 신제품의 크기가 더 커진만큼 사용성에도 더 신경을 썼다.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의 폭을 좁히고 테두리(베젤) 두께는 3mm대로 최소화했다.
| LG전자 모델들이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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