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률 고공비행 종목 비결은?..'결국 펀더멘털'

대신증권 분석
"실적 추정치 상향종목 상위 종목이 수익률도 높아"
  • 등록 2012-12-21 오전 8:55:22

    수정 2012-12-21 오전 8:55:2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실적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조정된 종목들이었다.

2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한국가스공사, 아모레G, 오리온, CJ, GS, 삼성전자, SK, 효성, 삼성중공업, 고려아연이 수익률 상위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9.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9.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들은 대부분 연초대비 현재까지 실적 상향조정 상위에 있는 기업들이다. 올해 영업이익 상향 조정 10위 안에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 오리온이 포함돼 있고 매출액 상향조정 10위 내에는 CJ와 한국가스공사, GS 등이 들었다.

이대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익의 실제치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들의 주식 수익률도 우수했다”며 “결국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의 주가가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실제치의 전년비 증가율과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을 동시에 고려해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년비 증가율이 너무 높거나 낮지 않으면서 최근에 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는 종목을 꾸준히 트래킹해 가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내년 이익의 3개월 전 대비 상향 정도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032640), LG디스플레이(034220), 엔씨소프트(036570), 대우건설(047040) 등 펀더멘털 우량주 24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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