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소비자물가 10개월만에 3%대..`농산물 가격 안정`

  • 등록 2011-11-01 오전 8:17:59

    수정 2011-11-01 오전 8:37:08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1일 08시 1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만에 4%를 밑돌았다. 잦은 비로 급등세를 보였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물가상승압력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1일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9%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포범위 상한선인 4%를 밑돈 것은 작년 12월 3.5%를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작년 11월 -0.6%를 보인 이후 줄곧 전월비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11개월만에 처음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이데일리가 국내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상치였던 전년비 4.1%, 전월비 보합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폭우 등 이상 기후로 급등했던 채소값과 과일값이 안정되면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비 6.6%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4% 떨어졌다. 특히 신선채소가 전월비 16.2%, 전년동월비 33.6% 급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상승했다. 이중 식품이 전월비 1.5%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7% 올라 지난 6월 같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해 지난 2005년 5월 0.1%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전월비 3.6% 떨어졌고 전년동월비로도 1.7% 하락했다. 특히 배추와 무가 전달에 비해 각각 38.3%, 50.6% 급락했다. 돼지고기 물가도 12.3% 하락했다.

공업제품과 서비스물가는 각각 전월비 0.1%, 0.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로도 7.6%, 3% 올랐다. 공업제품 가운데 최근 물가상승을 견인했던 금반지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1% 급등했지만 전월비로는 3.3% 하락했다.

서비스물가 가운데 집세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요금도 전월비 0.5%, 0.1%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