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쇼핑이 경남 김해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1호인 김해점을 오픈한다.
롯데쇼핑(023530)은 오는 17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관광유통단지에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4만6700㎡(약 1만4130평), 영업면적 2만6800㎡(약 8100평) 규모의 김해점은 차량 200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지방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돼 있어 부산·마산·창원 등과의 접근성이 좋다. 이들 광역상권의 인구는 약 500만명 수준이다. 롯데 측은 오픈 첫해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점에는 버버리·아이그너·듀퐁 등 23개 명품 브랜드을 비롯해 국내외 140여개 대표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캘빈클라인, 닥스관, 준보석 편집매장, 키즈몰 등 다양한 편집 매장을 선보여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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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측은 향후 주말 가족고객 유치를 위해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봉황동 유적 등 김해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동희 김해점장은 "김해점은 쇼핑과 문화·여가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아울렛"이라며 "영남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쇼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상품, 서비스, 시설 등 모든 부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오는 2010년 상반기 중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프리미엄 아울렛 2호 파주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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