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리젠트증권은
현대미포조선(10620)에 대해 그룹 관련 리스크가 상당폭 축소됐다며 '매수' 추천하고 적정주가로 9300원을 제시했다.
신건식 리젠트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상반기에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석유화학의 투자주식을 당기손실 처리했고 전환사채도 연내에 손실처리할 예정이다"라며 "잠재 부실요인이 부분적으로 해소됐다"고 말했다.
아직 현대아산의 투자주식 225억원이 남아있지만 현금유출이 없고 부정적인 요인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할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신 애널리스트 의견이다.
또 올해 수주한 32척(8억7200만달러)을 포함해 수주잔량이 총 67척(18억7500만달러)에 달해 2004년 상반기까지 건조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표시장을 중소형 특수선을 특화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개선 ▲예상치보다 높에 유지되고 있는 환율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