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16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금융, 현대차 그룹 등 기존의 고배당 종목들이 12월 말 배당기준일에서 2주 전 공시로 변경했다.
통신, 금융, 자동차 업종의 고배당주식들이 배당기준일을 12월 말 이후로 설정했기 때문에 12월 말 배당보다는 1, 2월 배당 플레이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배당 기준일 2주 전 공시를 예의주시해야 하며, 공시 내용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조언했다.
코스피200 비소속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효성, 한국쉘석유, 세아특수가, 스카이라이프, SGC에너지, 세아제강, KPX케미칼 등이 12월 고배당 종목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연말 배당 기준일 기업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