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사는 미국 국방부와 정보 기관에 정교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AI,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AIP) 내에서 MS의 대형언어모델(LLM)이 운영되는 등 양사가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내놓는 것으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팔란티어는 파운드리, 고담, 아폴로 등 자사 소프트웨어를 MS의 정부용 클라우드인 애저 거버먼트와 애저 거버먼트 시크릿 플랫폼에 배포할 예정이다.
MS는 “이 같은 통합 솔루션은 MS의 애저 클라우딩 컴퓨팅 및 강력한 언어모델과 팔란티어의 데이터 통합 기능 및 AIP 사용 사례 구축 기능을 결합해 운영자가 국방 및 정보 분야 전반에 걸쳐 AI 기반의 운영 작업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팔란티어는 올 2분기 매출액이 6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억53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당시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성능과 학문적 지식을 뛰어넘는 AI에 대해 고객들의 거침없는 수요가 있다”면서 “미 정부 사업 관련 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 섰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팔란티어 주가는 76.6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