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번스타인은 4일(현지 시각) 일라이 릴리(LLY)의 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이 ‘틈새 시장(niche market)’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라이 릴리는 다이렉트 플랫폼을 통해 편두통, 당뇨병, 체중 감소와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을 통해 환자와 의사는 직접 연결하고, 의약품을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번스타인의 랜드 윌커스는 이러한 일라이 릴리의 노력은 다른 약국 관리기업들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직접 연결 플랫폼은 현금 결제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크고, 대체 약품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따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틈새시장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일라이 릴리는 장중에 52주 신고가인 636.41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