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취미여행 최대 30% 할인…프립 ‘제주 힐링 여행’ 기획전

제주관광공사와 여행가는 달 맞아 진행
  • 등록 2023-05-28 오전 10:31:12

    수정 2023-05-28 오전 10:31:12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8일까지 취미 여가 플랫폼인 ‘프립(FRIP)’에서 도내 80여 개의 제주 힐링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도 싸게 내놓는다.

2030 여행자 사이에서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취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프립이 큐레이션 한 체험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휴가 성수기를 피해 6월부터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의 요구에도 맞췄다.

기획전은 제주도에서의 힐링을 테마로 구성됐다.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을 위해 제주도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취미클래스 △체험 △투어 등 약 80여개 체험상품들을 마련했다.

액티비티 상품은 오름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가와 명상, 월정리 해수욕장 서핑, 이호테우 해수욕장 패들보드, 성산일출봉 스쿠버다이빙, 용담해안도로 러닝 등이 있다. 취미클래스로는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 제주바다 페인팅 클래스, 감귤청 및 샹그리아 제조 클래스 등이 마련된다.

체험 상품에서는 전통 해녀복 체험과 전통주 시음회 등 제주만의 로컬 감성과 역사를 느낄 수 있으며, 아부오름 야간투어, 따라비오름 화산투어, 서귀포 화순곶자왈 사운드워킹 등 당일 투어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프립과 제주관광공사는 취미 액티비티 체험상품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해 ‘가성비 여행’을 돕는다. 할인쿠폰은 프립 내 등록된 제주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을 예약하고 중문면세점에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대 2만원 면세점 할인쿠폰과 썬스틱 또는 카멜리아힐 입장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내국인 여행객의 여행 성향이 개인의 취향을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공사에서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제주 여행 콘텐츠의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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