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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할 수 있는 부사 사과 등 일반 품종에 비해 외형이 못 생기고 검붉은 빛깔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한번 먹어본 사람은 매년 가을 ‘감홍’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진귀한 품종이다.
감홍 사과는 수입산 사과 품종이 주를 이루는 국내에서 국산 토종 품종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재배의 어려움으로 농가들이 선호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약 350ha의 재배면적을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40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과 보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힘을 쏟는 이유는 국산 품종의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후지’ 품종으로 대표되는 부사 사과가 연중 약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 햇 사과는 ‘아오리’라는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품종들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는 감홍 사과는 문경시·문경 농협의 상생 지원금과 롯데마트의 지원으로 ‘황금 당도 문경 감홍 사과(4~6입·1봉)’를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구매 시 4000원 할인한 1만 5800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