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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9개 업체가 제작·수입해 판매한 총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며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 또는 조수석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 이외 센터콘솔, 트렁크 도어, 방향지시등 등 자동차 부품 결함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8일부터, 한국지엠·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프씨에이코리아는 다음달 4일부터 각각 이들 차량을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확인 후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 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C220d’ 등 2개 차종 117대는 자동차 실내 센터콘솔(center console) 결함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60’ 2850대는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전동식 지지대의 결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1159대는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방향 지시등 오작동 결함 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 소유주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르면 28일부터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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