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7.7%..4년전보다 1.6%p↓

328만8226명 투표 참여...제주 11.1%로 가장 높아
세종 5.8%로 최저..서울 6.5%로 평균 이하
  • 등록 2018-06-13 오전 9:12:36

    수정 2018-06-13 오전 9:13:46

6.13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상계1동 제 7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7.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4년전 지방선거(9.3%)에 비해 1.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 참가자는 9시 현재 328만8226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7.7%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각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9.4%) 때 보다는 1.7%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제주도(11.1%)가 가장 높았고, 강원(10.2%), 전남(9.7%), 충남(9.0%), 전북(8.8%), 경북(8.5%), 경남(8.6%), 충북(5.3%) 순이었다. 세종이 5.8%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6.5%다.

지난 8~9일에 실시된 사전투표 및 우편 투표 등은 오후 1시 이후 투표율 집계부터 반영된다.

6.13지방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134개의 투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2차례에 나눠 통상 7장(재보궐 지역은 8장)에 투표한다. 투표 용지당 한 명에게만 투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효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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